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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4일] 요타80 타고 밤마실일상/스쿠터 2016. 4. 25. 01:17
미세먼지에 쫄아서 집에만 있다가 영 답답한 마음에 스쿠터를 좀 타기로 했습니다딱히 갈 곳이 없기에 여자친구 퇴근할 때 얼굴이나 보려고 예열을 하고 있는데 띠리링 전화가 왔습니다"오빠 나 벌써 퇴근 ㅋ"졸지에 갈 곳이 없어져서 잠수교나 가봐야지 하고 휴대폰을 거치대에 딱 끼우고 고무줄로 고정하려는데삭아서 다 끊어지는 바람에 네비없이 출발했습니다어차피 가는 길이 출퇴근길이랑 거의 비슷해서 룰루랄라 출발했는데아…. 잠수교로 들어가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치고 결국 반포대교를 건너버렸습니다졸지에 이태원을 한 바퀴 돌고 잠수교 입구를 찾아서 헤매다가포기하고 그냥 집에나 가야지 하다가 우연히 입구를 찾았고 드디어 한강공원에 도착!!구석에 앉아서 쉬다가 돌아왔네요자전거 타고는 자주 갔던 잠수굔데 힘 하나 안 들이고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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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I E20N 탑박스일상/지름 2016. 4. 22. 21:16
자전거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역시 용품 지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외관을 해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탑박스는 절대 달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꽤 괜찮은 디자인의 탑박스가 보여서 결국 지르게 되었습니다게다가 가격도 다른 탑박스에 비해서 월등히 저렴!!바로 givi e20n지비라고 읽는듯한데 인터넷을 찾아보면 다들 기비라고 읽더군요그래서 저는 그냥 givi라고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탑박스가 약간 동그스름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e20n은 거의 사각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제품 선택에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물론 가격도 한몫 했습니다만.. 아무리 저렴해도 디자인을 포기할 수는 없죠크기도 요타가 워낙 작아서 너무 큰 용량은 부담스러우니 이정도가 딱인것같습니다 상용 캐리어 배송에 좀 문제가 좀 생기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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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 요타80를 타고 김포 한강신도시를 다녀왔습니다일상/스쿠터 2016. 4. 19. 21:03
여자친구가 사는 곳 김포 한강신도시제가 사는 당산동 1가에서 편도 30km가 조금 넘는 곳을 요타80을 타고 다녀왔습니다자전거로 방화역까지 점프해서는 다녀와 본 적이 있지만, 자전거보다 긴장이 많이 되더군요.아무래도 속도가 나질 않으니..그래도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시내는 그렇다 치고 가장 걱정이었던 구간이 태장로였는데 다행히 어린이보호 차량이 적절한 속도로 앞에 가고 있어서 뒤에 붙어서 잘 따라갔습니다아무래도 제 앞에 도로가 텅텅 비어있는 것 보다는 마음이 편하더군요.그리고 돌아올 때는 이런 행운이 없어서 그냥 천천히 딱 80km로 쭉 달렸습니다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위협하는 차량이 없는 것만으로 고맙더군요아무튼 장거리라면 장거리를 다녀온 소감으로는 생각보다는 다녀올 만하지만 그래도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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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타80 타고 첫 출근!!일상/스쿠터 2016. 4. 16. 16:53
요타를 타고 처음 출근을 해봤습니다원래 목요일에 시도를 하려다가 여자친구가 가로수길에 볼일이 있어서퇴근 후 만남을 위해 스쿠터 출근을 포기하고 금요일에 처음 타고 출근해 봤습니다워낙 속도가 안 나오는 녀석이라 걱정반 기대반으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고프로까지 장착하고 출발영등포 구청 - 가로수길 구간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속도 문제말고는 괜찮았습니다아직 길들이기 중이라 풀스로틀은 하지 말라는 사람들의 조언대로 최대한 걸리는 느낌 없이 당긴다고 당겼는데바이크는 처음이라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노들길에서 70-80 정도 당겨도 차들은 저 멀리 달아나는 거나 답답한지 추월해가는 차들을 볼 때마다 뭔가 민폐 같은 느낌도 들고.. (그래도 노들길은 제한속도 60km!! 과속하지 맙시다!!) 요타한테 몹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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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바이스) 스마트폰 거치대일상/지름 2016. 4. 12. 14:43
요타80을 구입하고 휴대폰 거치대를알아보니 램마운트라는 브랜드가 인기가 있더군요하지만 비싸다는 느낌이 들어 다른 제품을 알아보던 중 바이러스(바이스)라는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사용할 휴대폰 기종에 따라 다양한 마운트를 팔고 있었는데저는 아이폰 6s를 사용하고 있어서 거기에 맞는 마운트(IK-2070)를 구입 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쓸만하지 않습니다폰을 고정하는 부분이 5개로 되어있는데 하나는 정확히 슬립 버튼을 누르고 또 하나는 볼륨 버튼을 누릅니다이렇게 되면 어떤 상황이 발생하는지 따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그리고 요철을 지나거나 해서 덜컹거리면 폰이 빠집니다발판에 한번 무릎에 한번 떨어졌네요도로에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합니다 돈이 아까워서 사용할 방법을 생각해보긴 하겠지만 아마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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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쿠터 kr모터스 요타80일상/지름 2016. 4. 12. 03:00
바이크라면 투어러나 빅싱글 계열을 보고 마냥 멋있다 사고 싶다 생각은 해왔지만, 가격과 여러 가지 문제로 생각만 해왔었는데서른셋이 되어서야 비록 71cc짜리 스쿠터지만 바이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특히 스쿠터는 있으면 참 편하긴 하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었지만 뭔가 멋이 없다고 해야 할까 사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그러다 2015년 여름에 태국 여행에서 우연히 처음 타보게 되었는데 팔다리가 정말 경악할 정도로 타고 왕복 170km 정도의 장거리라 너무 힘들었지만,그만의 재미를 알아버렸습니다덕분에 스쿠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고 스쿠터라면 역시 베스파! 라는 생각으로 좀 알아보았지만, 가격도 문제고 유지 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그래서 조금 더 알아보다가 역시 바이크는 혼다지!! 라며 커브 종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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